두꺼비 독 만져도 키워도 되나요

두꺼비 독 만져도 키워도 되나요


몇일전 비가 많이 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날씨도 상쾌하고 좋은데, 어라 저건 뭐지 개구리 같은 물체가 가만히 움직이지도 않고 있길래 가까이 가서 봤습니다. 맹꽁이 인가 두꺼비인가 두꺼비 치곤 작아 보였는데, 힘없이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두꺼비 면 독이 있어서 무서워서 못만지고, 얼른 집으로가서 장비를 챙겨왔지요.



두꺼비 독 만져도 되나요


어릴적 자주 보던 두꺼비를 최근 몇년만에 처음 보았습니다. 그런데 새끼 두꺼비 같은 이녀석은 상태가 별로 좋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독때문에 만지지는 못하고, 태양 때문에 습도를 유지해야 할것 같은데 이미 몸이 말라 가는것 같아서, 얼른 집으로 가서 채집채와 통을 가지고 왔습니다.



왜 두꺼비를 맨손으로 만지면 안되냐면, 위험에 처한 두꺼비 피부로 독을 퍼뜨리고 귀샘에서는 부포톡신이라는 독액을 분비하기 때문에 맨손으로 만지면 위험할수 있습니다. 아무리 작은 녀석이라도 말이죠. 그래서 채를 가지고 와서 통에 넣었습니다.



그런데 문제점은 피부가 햇빛으로 인해 상당히 상해보였고, 물기가 별로 없어 보였습니다. 즉 말라가는 느낌, 그즉시 채집통에 들은 두꺼비를 들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바로 차가운물을 부워 주었습니다. 가만히 움직이지 않던 녀석도 그때서야 한발을 움직였습니다.



두꺼비 키워도 되나요


많은 분들이 두꺼비를 키워도 되는지 아시는데요, 두꺼비는 절대 잡아서 키울수 없습니다. 국산 토종 두꺼비는 보호종으로써, 잡아서 키울수 없답니다. 저도 사실 몰랐어요. 애가 죽어가기에 일단 살릴려고 데리고 왔는데, 혹시나 해서 인터넷 검색결과 토종 두꺼비는 보호종으로 잡을수가 없더라구요.



즉 유튜브나 이런데서 키우는 두꺼비는 국산 토종두꺼비가 아니라 아마 다른 나라에서 거래가 가능한 두꺼비 종류 일겁니다. 간만에 만난 두꺼비 너무 신기하고 예뻤지만 보내줘야죠. 그렇게 2-3시간 충분히 물을 부어주니 움직이기도 하고 기력을 되찾는것 같았습니다.




두꺼비와 관련된 미신


두꺼비를 절대 해쳐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예전부터 두꺼비는 복을 상징했으며, 황금두꺼비는 재복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런 미신과 관련된 이야기 때문에 어른신들은 이런 뒤뚱 뒤뚱 걸어다니는 두꺼비를 보고도 그냥 지나쳐 갔습니다.



그리고 그런 미신이 있는데, 두꺼비를 다치게 하거나 하면, 많이 찜찜하잖아요, 그런 미신을 믿는건 아니지만, 법적으로도 그렇고, 습기와 이런 온도를 잘 마춰야 하는 파충류 이기에 집에서 키우면 대부분 힘들어 하다가 죽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라 두꺼비야

몇시간이 흐르니 두꺼비도 어느정도 체력이 나아졌는지 잘 움직이네요, 그래서 근처 큰강이 있는 풀숲이 우거진 지역에 보내주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다시 자연으로 보내진 작은두꺼비, 아프지말고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래봅니다.  이상으로 두꺼비 독 만져도 키워도 되나요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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