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bluesmj 2018. 12. 7. 14:50
문득 아름다운시가 생각날때, 마음이 괴로울때마음을 다잡기 위해 아름다운 시를 읽어 봅니다. 윤동주님은 다들 잘 아시죠, 독립 운동가로 유명하시 니간요. 그런데 이분의 시도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금일 윤동주 시인님의 참회록 이라는 시를 적어 보겠습니다. 참 회 록 - 윤 동 주 - 파란 녹이 낀 구리 거울 속에내 얼굴이 남아 있는 것은 어느 왕조의 유물이기에이다지도 욕될까 나는 나의 참회의 글을 한 줄에 줄이자- 만(滿) 이십사년 일개월을무슨 기쁨을 바라 살아왔던가 내일이나 모레나 그 어느 즐거운 날에나는 또 한 줄의 참회록을 써야 한다.- 그때 그 젊은 나이에왜 그런 부끄런 고백을 했던가 밤이면 밤마다 나의 거울을손바닥으로 발바닥으로 닦아 보자. 그러면 어느 운석 밑으로 홀로 걸어가는슬픈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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