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삼겹살 한장뒤엔 다른고기가 있다

마트 삼겹살 한장뒤엔 다른고기가 있다


매번 마트에 가서 돼지고기를 사면 느끼는 거지만, 삼겹살, 목살 할 것 없이 한 장 뒤집으면 내가 샀던 돼지고기가 아닌 다른 고기가 들어 있다. 상태가 너무 떨어지는 고기가 들어있어서 매번 실망하고 화가 난다. 그래서 간단히 공가 하는 부분을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트 삼겹살 신뢰

 

이젠 마트 삼겹살 정말로 신뢰가 안가네요. 삼겹살뿐 아니라 목살 한 장 뒤에도 내가 알지 못하는 고기가 들어있습니다. 분명 맨 앞장 1장은 고기도 좋아 보이고 신선한데, 왜 뒷장 고기는 빚을 잃은 축 쳐진 고기가 들어 있을까요.

 

 

내가 마트를 운영하는 담당관리자라면 이렇게 팔지 말 것을 이야기할 것입니다. 겉만 번지르하고, 속은 형편없는 자신의 마트와 같은 상황을 이야기하는 게 아닐는지요. 개인적으로 코스트코 돼지고기 정말 좋습니다. 같은 한 포크 제품인데 거긴 앞장과 뒷장의 차이가 똑같거나 더 좋습니다.

 

 

이 말인즉 뒷장에 깔려 고기가 빛깔을 잃는다는 무지한 말을 안 했으면 좋겠네요. 코스트코 돼지고기 한 포크는 우리나라 제품이 아니고, 외국 제품인가요. 아니면 코스트코에만 좋은 제품 주고, 다른 대형마트는 안 좋은 제품 주는가요. 매번 대형마트에서 돼지고기를 사고 한 장을 뒤집으면 기분이 좋지 않네요.

 

 

 

▣ 마트에서 파는 돼지고기 실체

 

맨 앞장은 봐줄만 합니다.

 

뒷장 고기들

어떤가요. 이게 목살인가요? 그게 아니면 뒷다리 잡 부위 살인가요 한 장 뒤집어 보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건 좀 심한데 고기 목살인데 목이 아닌 다른데꺼를 붙였나 고기 상태도 흐느적흐느적 정말 보기에도 맛없어 보입니다.

 

 

이번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삼겹살은 적당한 비계가 들어가고, 솔직히 개인적으로 비게 많은 삼겹살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는 정말 맛스러운 삼겹살을 대형마트에서 사 와서 한 장을 딱 뒤집는 순간, 우와 욕뿐이 안 나왔습니다. 이걸 그렇게 비싸게 파는지 원

 

 

이유인즉 제가 아무리 비계를 좋아한다고 해도 고기 하나 없고 비계만 한 줄 떡하니 있는 이러한 삼겹살을 먹을 수는 없잖아요. 왜 이름이 삼겹살일까요. 대형마트는 생각 좀 해보고 팔아야 할 것 같네요. 삼겹살이 아닌 비계만을 팔면서 삼겹살이라고 팔기엔 먹는 걸로 장난치면 안 되겠죠.

 

 

 

▣ 그래도 구워 먹어야죠

 

버릴 수는 없죠. 그래서 그냥 구워 먹었습니다. 첫 번째 맨 앞장에 있던 목살은 부드러웠으며, 적당한 육즙이 나와 좋았는데 뒷장에 있던 목살은 잡살로써, 육즙은 거진 없고 터벅살과 같은 느낌만 나서 좀먹고 강아지랑 나누어 먹었네요.

 

 

기름기가 전혀없어 달라 붙어요

일부러 기름기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사진을 찍었는데, 기름기가 정말 없죠. 목살을 먹은 이유는 삼겹살만큼의 기름기가 나오지 않아 먹은 후 청소하기 쉬워서 인데, 이번 목살은 청소할 게 없었습니다. 기름이 있어야 주변에 티어서 청소할 거라도 있지 이 목살은 기름기보다 프라이팬에 달라붙었습니다.

 

 

대형마트 돼지고기 파는 곳에 한마디 합니다. 제발 앞에 있는 돼지고기의 퀄리티만큼은 바라지 않습니다. 하지만 속았다는 기분이 들지 않을 정도의 고기는 깔아줘야 하지 않을까요. 이것도 어찌 보면 과대광고라 말하고, 고객을 현혹하는 나쁜 형태의 판매전략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코스트코 돼지고기가 제일 정직했습니다. 이상으로 마트 삼겹살 한 장 뒤엔 다른 고기가 있다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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